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제45주년 짜빈둥전투 전승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국기에 대해 경례하고 있 다. 정의훈 기자 |
행사에는 당시 11중대장이었던 정경진(예비역 해병대중령) 짜빈둥전투 전우회장과 김기홍(예비역 해병대소장) 화기소대장 등 참전용사 및 유가족, 채명신(예비역 육군중장) 전 파월부대사령관, 해병대 지휘부 및 장병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전승 기념행사에 앞서 국립서울현충원 짜빈둥전투 전사자 묘역을 참배했다. 김 예비역 소장은 기념식 회고사를 통해 “짜빈둥전투 승리의 결정적 요인은 적을 기필코 격퇴하겠다는 장병들의 불굴의 의지와 투지”라며 해병대 정신 계승을 강조했다.
짜빈둥전투는 베트남 쾅나이성 손틴군 짜빈둥 부근 30고지에 배치된 해병대 청룡부대 3대대 11중대가 1967년 2월 14일 밤 11시 20분부터 다음날 오전 7시 24분 사이에 북베트남군(월맹군) 2개 연대 규모의 야간 기습공격을 근접 전투와 백병전으로 격퇴한 전투다.
짜빈둥전투 참전 장병 전원은 1계급 특진의 영예를 안았으며, 부대는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이 전투는 한국·미국·남베트남의 베트남전 군사교범으로 채택됐다. <국방일보 윤병노기자>
이 승전이 한국을 살렸다. 미군은 지는 놈을 대접하지 않는다. 중대가 사단을 전멸시킴으로서 우리 해병은 세계전사에 없는 신화를 만들었고. 미국은 이에 답해 경제개발의 원동력을 제공한 것이다.
답글삭제해병이 할일은 이를 가능케한 경기-서강대 출신 포의 천재 불량 병사를 찾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