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3월 09, 2011

해병대 오랜 숙원이던 항공대 창설, 희망이 보인다

서북도서방위사령부, 해병대가 지휘한다  (뉴델리 뉴스, 2011.03.08)

[국방개혁과제]해병대 숙원이던 기동헬기 40대도 도입키로
김포, 육군에 맡기고 해병대는 신속대응군으로 육성

‘서북도서방위사령부’가 오는 6월 창설된다. 사령부는 해병대의 지휘를 받게 되며 필요시 육·해·공군의 지원을 받게 된다.
국방부는 8일 국방개혁과제 중 서북 NLL지역 대비태세 강화를 위해 해병6여단(백령부대),
연평부대를 포함하는 ‘서북도서방위사령부’를 오는 6월 창설하고, 해병대 사령부를 모체로 합동전투참모단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서북도서 지역에는 북한군의 도발에 대응타격을 할 수 있도록 올해 3월부터 2012년 2월까지 K-9 자주포 등 2
4종의 탐지·타격·지휘통제 전력을 배치하는 한편 2015년까지 도서지역을 요새화하기로 했다.
현재 김포를 방어하고 있는 해병 2사단의 임무를 육군 보병사단에게 이양하고, 해병대는 장비와 편제 등을 바꿔
 ‘신속대응군’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해병대에 UH-60급 기동헬기 40대를 배치하고, 편성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병대 관계자들은 “이번 국방개혁과제 중 기동헬기 전력 보강은 그간 해병대의 ‘숙원(宿願)’이던 항공대 창설의 시작으로
 볼 수 있어 감회가 남다르다”며 향후 해병대 강화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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